FT "무역전쟁 불지피려는 의도 아닌 무역전쟁 잠재우려는 조치일 수도"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중국의 미국에 대한 대항조치가 미국과의 전면적인 무역 전쟁을 막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의 유력 경제신문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0일 이 같은 뉴스를 내보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의 대응이 미국의 추가 관세를 막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중국 제품 관세 부과 조치에 중국이 강경한 대응을 하면서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고조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아닐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의 허세라고 부르며 미국의 관세에 맞대응하고 있는 중국은 실제로 무역전쟁에 불을 지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역전쟁을 피하려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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