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만개 돌파 후 15년 만에...1개 점포당 299점 취급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최대 편의점 업체인 세븐 일레븐이 최근 일본 내 점포 수가 2만개를 돌파했다고 21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후루야 카즈키 세븐일레븐 사장은 지난 18일 일본 도쿄 시내의 호텔에서 가진 축하행사에서 "2만 곳 달성의 요인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창업 이후 질 제고를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사업의 창시자인 세븐&아이 홀딩스의 스즈키 토시후미 명예 고문도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일한다는 세븐일레븐의 모토를 이어가고 싶다"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세븐일레븐은 1974년 도쿄시내 도요스 지역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2003년에 1만개를 돌파했으며 지난  5월 말 시점에서 이미 2만점을 돌파, 현재는 2만 385개 점포를 갖고 있다. 1개 점포당 약 2900점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ATM(현금 자동 인출기)설치 등으로 고객들의 생활 인프라 기능을 적극적으로 강화하는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일본 편의점업계도 치열한 경쟁으로 방문객 수가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업체간 매출 증진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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