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46층 총 578실...랜드마크 단지 주목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형 건설사들이 경기도에서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6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지구 상업용지 16블록에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은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66~134㎡ 총 578실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66㎡A 205실 △66㎡B 82실 △74㎡A 123실 △84㎡A 164실 △134㎡A 1실 △134㎡B 1실 △134㎡C 2실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별내신도시 내 최고층인 46층 단지인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로는 첫 분양단지로 상징성이 있다"며 "별내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주변 개발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돼 랜드마크 단지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교통 여건도 단지에서 별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을 이용하면 7호선 상봉역까지 4정거장, 1호선 청량리역까지 7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별내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별내 스테이원은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되는데 발코니 확장이 되지 않고, 취득세는 4.6%로 높지만 아파트와 같은 평면을 갖춰 신개념 주거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규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10대 건설사들의 경기도 분양물량은 40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수요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여러 조건을 꼼꼼히 따져본 후 분양 참여 등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