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R&D도 주시"...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28일 장 초반 대웅제약 주가가 4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02% 상승한 1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28일 대웅제약에 대해 “보툴리눔톡신(일명 보톡스) 제제인 나보타가 글로벌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진단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미국과 캐나다의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18일 유럽 의약품청에서 EU-GMP 승인을 받아 미국과 유럽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도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HL036)의 미국 임상 2a상의 결과도 경쟁사의 파이프라인 대비 차별화됐다고 전했다. HL036의 중국 내 이술이전 계약에 이어 추가적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수익성 낮은 수출 포트폴리오 조정 등으로 올해 영업실적 추정치는 소폭 하향 조정했지만 처방의약품 실적 개선 추세, 나보타 미국시장 출시 가시성 등을 주목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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