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농심 제공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스낵의 유행 주기가 갈수록 짧아지는 가운데, 제과업체들이 신제품 출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옥수수를 테마로 한 제품이 유행이다. 옥수수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담은 우유, 수프,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제과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생감자칩에 콘치즈구이 맛을 더한 ‘포테토칩 콘치즈맛’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생감자칩 특유의 바삭함과 고소하고 달콤한 콘치즈의 맛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며 "식품업계에 불고 있는 옥수수 테마에 착안해 포테토칩 콘치즈맛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1020세대 소비자들은 익숙한 맛이 결합해 새로운 맛을 내는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스테디셀러인 포테토칩에 음식점 메뉴인 콘치즈구이의 맛을 입혀 젊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낵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4000억원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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