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률 상승, 달러 강세 등도 보탬"...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5일 오전 증시에서 LG이노텍 주가가 실적 기대감에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오전 10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4.66% 상승한 1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는 “애플 아이폰의 트리플카메라, 후면 3D 센싱 등 업그레이드로 관련 부품들의 ASP(평균판매단가)가 내년 20% 상승하며 다른 리스크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매출도 전년 대비 26%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엽업이익률 또한 고정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3D 센싱 수율 개선, 베트남공장 비용 절감, 공장 가동률 상승을 통한 영업 레버리지 등을 고려하면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 전지부품 판매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LED 사업도 판매 믹스 강화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CS는 “2분기 실적, 달러 강세, 트리플 카메라에 대한 기대 등이 주가 촉매”라며 “매출 성장 전망을 반영해 2018년과 2019년, 2020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20%, 32%, 50% 상향 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목표가도 올린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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