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투자심리 회복돼야"...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최근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전 9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0.71% 떨어진 28만원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 째 약세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도 5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며 같은 시각 0.60%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는 “미국 바이오시밀러 허가 여부를 고려해 렘시마SC에 대해 신중하게 전망하지만 투자자들은 대체로 렘시마SC가 낙관적 전망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이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극단적인 투자자들이 제기한 회계문제의 경우 셀트리온의 R&D 비용처리는 제3의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를 받았는 설명이다.

CS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갑작스러운 매출채권 증가에 대해 회사 측은 3분기까지 해결 가능하다고 밝혀 이러한 문제가 중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2분기의 약한 투자심리가 단기적인 주가 반등을 제한할 것이라는 점에 투자자들도 동의했다"고 언급했다.

CS는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직접유통으로의 전환에 성공하고 지역 유통 마진을 올릴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이 같은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4분기 정도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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