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공항, 알리바바 통해 물류부문까지 대폭 강화키로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홍콩국제공항의 역할이 날로 커져 주목받고 있다.

7일 중국 언론 신화망에 따르면 지난 6일 홍콩국제공항이 20주년을 맞이했다. 홍콩공항관리국 수저광(苏泽光) 국장은 “지난 20년간 공항 연운수량은 2000만 명에서 7300만 명으로 증가했다”면서 “2030년 홍콩공항은 연운수량이 1억 명, 화물량이 9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수저광 국장은 “홍콩국제공항은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공항을 연결하고 있다”면서 “2017년 홍콩국제공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번망한(활기찬) 국제공항 중 제3위로 꼽혔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의하면 2018년 6월 홍콩국제공항은 알리바바그룹을 유치하여 고급물류센터를 건설키로 했다. 물류센터는 2023년에 가동할 계획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업무를 촉진하고 아시아물류센터에서 홍콩의 중점지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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