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경제·산업경제
中 매체 "미국의 전 FRB 의장마저 무역전쟁 비판"중신경위 "그린스펀도 무역전쟁은 전세계 경제 악화시킬 것이라고 비판"
진매화 기자  |  meihua0777@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08  09:41:4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미국발 무역전쟁으로 중국이 예민해진 가운데, 중국의 한 매체가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전임 의장의 "무역전쟁 중단 호소" 내용을 크게 부각시켜 주목받고 있다. 전 FRB 의장 마저 "미국의 고압관세정책이 경제위기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말을 했다고 중국 언론 중신경위(中新经纬)가 8일 전했다.

중신경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전임 의장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은 지난 7일 지난 24시간의 미국 무역정책은 이미 과거 일정기간에 거둔 미국기업의 적극적인 발전에 아주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러한 관세정책은 미국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유럽, 아시아, 특히 중국에 영향을 미치며 경제위기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린스펀에 따르면 중-미 무역전쟁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무역전쟁으로 이번 전쟁의 영향이 얼마나 막대한지는 역사에 비추어 추측할 수가 없다"고 중신경위는 강조했다.

중신경위에 따르면 7일 열린 '2018년 칭도우 중국재부포럼' 에서 그린스펀은 "미국 정부의 일부 관리는 관세를 중국을 가로막는 하나의 수단으로 보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는 사실상 그릇된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린스펀은 "관세를 올리면 고압관세에 직면한 국가에 문제와 어려움을 준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상 이 관세는 최종적으로 고압관세를 실시하는 국가의 국민들이 지불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그린스펀은 또 "관세가 없던 시기를 돌이켜보면 글로벌경제의 운행은 그때가 가장 효율적이었다"면서 "한 국가가 관세를 올리면 실질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의 구매력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시 말해 미국이 강철관세를 부과하면 이 관세는 사실상 미국 국민들이 지불하는 것이다"면서 "더 큰 의미에서 보면 이는 아주 큰 규모의 세금을 안기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스펀은 "역사적 경험에 비추어보면 대규모의 관세부과는 경제를 쇠퇴로 함락시킬 수 있다"면서 "현재 우리는 이미 이 포인트에 근접했고 눈앞의 형세는 아주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응당 지속적인 고압관세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정책이 약간의 긍정적인 영향은 있지만, 관세를 삭감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예전에 자국의 기업들에 실시한 영업세 삭감 및 감독관리의 축소로 가져온 발전우세는 모두 눈앞의 관세정책으로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진매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셀트리온 · 삼성바이오로직스, 12일 장중 급락...무슨 일?
2
코스닥, 셀트리온헬스케어 · 신라젠 · 에이치엘비 등 바이오주 '추락'
3
애플 아이폰마저 내리막?...미국증시 FAANG · 반도체 주가 곤두박질
4
"원유 수요 비상"... 국제 유가 '붕락' & 미국-러시아 증시 '비명'
5
[국감 결산] 대우조선 · 성동조선 등 조선업 관리강화 요구 여전
6
미국산 살아있는 랍스터!
7
한국 자동차 업체들, 혹독한 자구책 서둘러야
8
삼성바이오 · 셀트리온 '쇼크'...코스피도 하락
9
한국항공우주 15일 장중 급락, 무슨 일? 노무라의 진단은?
10
달러, 1년 반만에 '최고' vs 엔화환율은 114엔선 반납...무슨 일?
굿모닝 경제 뉴스
美-中 대결, 단순한 무역전쟁?
이달 말 이후 전개될 미국-중국 간의 상황 전개가 주목된다. 이달 말 미국-중국 정...
"내년 아시아 증시 이익 크게 둔화될 듯"
미국증시 바이오 주가 또 추락, 왜?
유럽증시 동반 추락...3대 악재는?
Hot 클릭 뉴스
이호진 전 회장 '황제보석' 논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황제보석' 논란이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정부가 車 업계의 봉인가
"삼바 사태, 이재용에게 끔찍한 시점..."
미국 첫 주택구입자...평균 32세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