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면세점 판매 증가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9일 중국 관련 기업들에 대해 아시아 투자자들과의 미팅 결과를 전해 눈길을 끈다.

CS는 “투자자들은 중국 당국이 재판매업자들을 규제할 것이라는 뉴스와 통화 약세 관련 중국 소비 둔화 등을 우려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재판매업자들에 대한 규제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언급됐었지만 여전히 규제 이슈에는 부정적인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S는 “이 같은 뉴스로 호텔신라와 신세계의 주가가 최근 하락했지만 저점 매수 기회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세계보다는 실적 전망이 보다 견고한 호텔신라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하반기 면세점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국내 사업도 계속해서 턴어라운드하고 잇다고 CS는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오전 10시 42분 현재 호텔신라와 신세계는 직전거래일 대비 8~9% 급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은 0.86% 상승한 상태에서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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