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이머징 시장 확장 지속"...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1일 오전 증시에서 휴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노무라증권이 “장기적으로 이머징 시장 확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해 눈길을 끈다.

노무라는 “휴젤의 하반기 주요 촉매로는 ▲ 보톡스제품의 EU(유럽연합) 임상시험 3단계 통과 ▲필러제품의 중국 FDA 승인 ▲새로운 시장에서의 보톡스 주문 모멘텀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보톡스 수출 성장세가 전년 대비 35%로 둔화됐지만 이는 중국 정부의 보다 엄격한 규제로 인한 일시적인 감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필러제품의 매출 증가율 감소는 한국과 해외시장에서 공급 초과로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수요가 견고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무라는 “추가 마케팅 비용을 고려해 2018년과 2019년 실적 전망치를 각각 11%, 15% 하향조정하고 목표가도 내리지만 투자의견으로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휴젤은 오전 11시 4분 현재 전날보다 4.52% 하락한 50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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