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와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듯"...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1일 글로벌 투자기관인 골드만삭스가 GKL에 대해 “2분기에도 일반고객 대상 시장점유율은 꾸준한 모습을 보였지만 VIP들에 대한 부담은 여전했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회사 측이 6월 카지노 부문 매출 370억원, 전체 매출 1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8%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를 보였다"고 밝혔다.

시장점유율의 경우 2분기에도 하락했는데 일반고객들은 변화가 없었지만 VIP들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파라다이스와 GKL의 실적을 합하면 2분기 한국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실적은 전분기 대비 1%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올 한해 가이던스(추정치)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한-중 관계가 추가로 개선되면서 하반기에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파라다이스시티의 서비스 가세로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골드만삭스는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GKL은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0.20% 하락한 2만515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