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미래에셋대우(대표 최현만·조웅기)는 연 4.2%에서 연 8.0%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8종과 글로벌 ELS 3종 등 총 11종을 약 14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063회 넷플릭스-엔비디아 해외주식지급형 트윈-윈 글로벌 ELS(고위험)'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3·6·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5% 이상이면 연 18.8%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넷플릭스·엔비디아)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 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트윈윈 상품은 두 기초자산 중 열위에 있는 종목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하락해도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기초자산 하락률 만큼 손실이 아닌 수익을 지급한다.

하지만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에 있어 손실이 발생한다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해외주식지급형 제26063회 ELS(고위험) 상품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들은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표기된 모든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상반기 글로벌 ELS 1000억 발행을 기념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미래에셋대우가 발행하는 글로벌 ELS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와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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