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지난 10일 유로화(EUR)시장의 채권투자자 대상으로 5년 만기, 5억 유로(5억8500만달러 상당) 규모의 유로화 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금리는 유로 M/S+40bp다.

산은 관계자는 "2013년 이래 5년 만에 유로화 채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재진입했다"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 유로화/달러화간 베이시스 스왑시장 환경 개선 등 채권발행에 유리한 모멘텀을 활용해 미 달러시장 대비 15bp 이상 금리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각국 중앙은행 등 SSA 투자자 비중 42% 달성 등으로 초우량 투자자 기반도 구축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금번 채권 발행 공동주간사는 BNP 파리바, 도이치뱅크, HSBC, ING, 소시에터 제너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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