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한생명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생명(사장 이병찬)이 보험증권·약관 등의 보험계약서류를 고객이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보험계약서류 발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생명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오는 16일부터 수도권 및 지역별 대표 10개 지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후 서비스 보완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반기에는 모든 신계약에 적용할 예정이다. 함께 제공되는 서비스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보험계약 성립 후 수신 받은 메시지의 링크를 통해 본인 확인만 마치면 관련 서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이때 보여지는 뷰어(Viewer)는 스마트폰의 제한된 화면 크기에서도 문서 열람이 편리하도록 기능구현을 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생명은 지난 4월 고객 눈높이에 맞춰 개발된 주요 편의기능들이 담긴 뷰어기능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보험계약서류 전달 누락 방지 ▲재발송 업무 간소화 ▲우편발송 또는 저장매체제작 대체를 통한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한생명 디지털전략팀 관계자는 "설계사 영업지원 등 마케팅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해 신한생명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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