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전주말 뉴욕시장 주가는 올랐지만 중국의 성장둔화 영향으로 원화환율이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29.2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5.7원(0.51%) 올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6.7% 성장했다고 밝혔다. 1분기의 6.8%보다 성장률이 낮아졌다.

로이터는 이에 대해 예상과 비슷한 성장률이지만, 중국의 산업생산 역시 성장둔화를 나타내고 있어서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정부가 더욱 강한 지원정책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시장이 ‘바다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엔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오후 5시26분(한국시간) 현재 112.45 엔으로 전주말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6%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04.18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999.07 원보다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695 달러로 0.09%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246 달러로 0.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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