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부서 드래프트 제도 도입으로 인재육성 도모

▲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이 16일 영업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는 합리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인사 패러다임 재정립(Redefining)에 주안점을 두고 ▲본부부서 드래프트(Draft) 제도 ▲여성 핵심인력 양성 등 인사제도에 다양한 변화를 줬다.

우선 '본부부서 드래프트 제도' 도입으로 부서와 직원간 자유로운 인사매칭을 통해 현업부서에서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도모했다.

또 여성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여성책임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기업형 점포에 배치했다. 그간 금녀(禁女)의 영역이었던 여신심사부의 심사팀장(부장대우 승진 김수정) 자리에 처음으로 여성을 임명했다.

아울러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는 승진시기와 규모, 승진기준 등을 사전에 공개해 투명한 인사문화를 구현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합리적인 조직문화 구축과 소통 및 균형감있는 인사를 실현하도록 노력했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부산은행만의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