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6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떨어졌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이 유지되자 금값이 고개를 숙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39.70 달러로 0.22%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건재함을 과시하자 금값이 떨어졌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늘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5% 증가에 부합하는 것이다.
 
또한 이날 뉴욕연방준비은행은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25.0에서 22.6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지만 WSJ이 집계한 전망치 21.0은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7.6% 반영하면서 금값을 짓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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