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출하 비중 확대도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7일 장 초반 기아차 주가가 4거래일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1.10% 상승한 3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다이와증권은 “2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밑돌겠지만 3분기부터는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이와에 따르면 기아차는 2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긍정적인 요소로는 ▲한국과 미국시장 선적 증가 ▲최근 출시한 주요 모델들의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등이 꼽힌다. 하지만 이 같은 긍정적인 요인은 ▲미국에서의 보조금 지급 증가 ▲ 차량 보증 관련 비용 증가 등 때문에 상당부분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와는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을 하향 조정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는 ▲미국과 중국시장 선적 회복 ▲국내 선적량 목표치 상회 ▲고마진 SUV 출하 비중 확대 ▲보조금 감소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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