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8일 새벽 장중 비트코인 가격이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도 커지면서 모처럼 만에 장중 800만원 선을 상향돌파했다.

관련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42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804만2000원으로 8.61%나 상승했다. 전날 비슷한 시각엔 3%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었는데 이날엔 오름폭이 커졌다.

최근 미국이 가상화폐 사기 조사에 적극 나서고 한국 기업 중에선 라인이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박스'를 오픈 하는 등 가상화폐 관련 기반이 점차 확대된 가운데 이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이날엔 암호화폐 관련 관심있는 뉴스도 부각됐다. 골드만삭스 차기 CEO에 친 암호화폐 관련 인사가 발탁된 점, 미국 거대 투자회사 블랙록이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나서기로 한 것 등이 이날 가상화폐 시장에 훈풍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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