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홍콩 공항관리국은 오는 10월 1일부터 발행하는 항공권에 여객 보안요금을 현재의 45홍콩달러에서 50홍콩달러로 조정하고 3년이 지나면 55홍콩달러로 조정하기로 했다. 18일 중국 신문망 등 현지 언론은 홍콩 문회보를 이용해 이 같이 전했다.

공항관리국은 10월 1일 이전에 발권한 항공권에 대해서는 출발일이 10월 1일 당일이거나 이후라고 하더라도 5홍콩달러를 추가로 받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공항관리국은 또한 요금 인상은 주로 공항의 보안조치 강화,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투입되는 추가비용을 회수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홍콩항공보안계획에 명시된 ‘사용자 지불, 비용 회수’라는 원칙에 부합된다고 설명했다.

공항관리국은 이어 폐쇄회로 TV 및 수하물 검사 시스템 등의 공항시설과 보안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으로 공항의 최적화 보안수준과 가동효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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