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미국 의회 출석 이후 Fed의 올해 4차례 이상 금리인상 가능성이 60%를 넘었다. 원화환율은 1130원, 엔화환율은 113엔을 넘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32.3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8.2원(0.73%)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미국 경제의 호조를 강조하는 한편으로 무역 갈등에 따른 부담도 다소 낙관적인 편으로 언급했다.

CME그룹의 Fed와처프로그램은 Fed가 지난 3월과 6월 포함해 올해 4차례 이상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18일 오후 5시26분(한국시간) 현재 61.3%로 집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113.05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5% 상승했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01.59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995.84 원보다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618 달러로 0.37% 하락했고 파운드가치는 1.3029 달러로 0.66% 내려갔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에 대한 자신의 법안이 부결될 경우 총선을 치를 것이라며 소속정당인 보수당 의원들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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