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 전략 및 효율적인 자산배분 방법 제시..."보호무역 변수 강조"

▲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지난 17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서울·인천·대구·부산·대전·광주)에서 하반기 투자 전략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은행 측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과 고객의 투자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글로벌 투자 전략에 대한 대고객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씨티은행의 글로벌 투자전략과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자산관리를 소개하고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고객들의 효율적인 자산관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 18일 포시즌 호텔에서 진행된 세미나에 참석해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델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자산배분 전략을 추천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자산관리를 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씨티은행은 올해 글로벌 경제가 3.4%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글로벌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물가상승을 촉발하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하반기에도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 측은 시장의 변동성이 큰 만큼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자산은 물론 통화, 기간의 분산도 같이 고려해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최인희 한국씨티은행 WM상품부장은 "글로벌 무역전쟁 이슈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투자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초기에 설정한 투자목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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