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23% 채용규모 늘려...은행 750명, 카드 100명

▲ 우리은행 본점. /사진=임민희 기자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우리은행이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신입직원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그룹차원에서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1018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827명 대비 23% 증가한 규모다. 회사별 채용 인원은 우리은행 750명, 우리카드 10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36명, 기타자회사 32명이다.

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은행은 24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72명 등 총 330명을 신규 채용했다. 올 하반기에는 우리은행 510명, 우리카드 100명 등 총 68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8일부터 개인금융서비스직군 200명과 특성화고 졸업생 60명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고 출신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채용인원을 지난해(30명)보다 두 배 늘렸다.

우리은행 채용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그룹차원에서 채용규모를 확대했고 하반기 채용도 조기에 실시한다"며 "10월부터는 일반직 250명 채용을 진행하고 우리카드를 포함한 자회사는 9~10월 사이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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