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8일 새벽 장중에도 가상화폐를 대표하는 비트코인 가격이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관련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1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21만1500원으로 0.60%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번 주 암호화폐와 관련해선 많은 이슈가 쏟아졌다. 우선 미국 SEC가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여부를 9월로 미루면서 시장에 일부 실망감을 안겼다. 이는 G20 국가들이 암호화폐 관련 규제안 마련을 9월로 연기한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TF 승인이 늦어졌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타격받지 않은 것은 9월 승인 기대감이 살아있기 때문이라는 흐름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뉴스도 쏟아졌다.

특히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망에 블록체인을 적용키로 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긍정적인 뉴스다.

코인베이스가 정치활동위원회(PAC)를 구성해 긍정적인 암호화폐 제도 마련에 힘을 기울일 뜻을 비치고 있는 것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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