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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요타 - 이스즈 자동차 갈라선다도요타, 이스즈 보유주식 매각...자본 제휴관계 청산
곽용석 기자  |  felix33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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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4  08: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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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에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 전시된 도요타 차량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이스즈(Isuzu) 자동차는 지난 3일 도요타(Toyota) 자동차와 자본 관계를 청산했다고 발표했다.

도요타가 이스즈 자동차의 보유 주식 지분을 이스즈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스즈의 자사 주식 매수 비용은 800억엔으로 전해진다. 2006년에 자본 및 업무를 제휴하고 소형 디젤 엔진으로 협업을 검토했으나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자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도요타는 트럭 등 상용차의 차세대 기술 개발은 자회사인 '히노자동차'를 축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도요타는 지난 2006년, 이스즈에 5.89%를 출자했다. 배기량 1600cc디젤 엔진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홋카이도에 새 공장을 건설하고 생산 시작을 검토했다.

그러나 수요 급변으로 협상이 중단되고 다시 시작되지 못한 채 결국 계획을 철회하기에 이르렀다. 도요타의 한 간부는 "지금도 기술자들 간의 심리적 거리는 상당히 멀다"면서 "이스즈 주식 보유의 의미가 희미해졌다"고 밝혔다. 올 3월 말 현재 보유 주식은 약 5000만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도요타 자회사인 히노는 지난 4월, 독일 폭스바겐(VW)과 상용차 분야에서 제휴 교섭에 들어갈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이스즈는 2011~12년 경 VW와의 제휴 교섭을 했지만 합의는 없었다.

이스즈는 경영 위기가 도래했던 1971년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출자를 받았다. GM과 밀월 관계는 오랫동안 이어졌지만 2006년 GM이 경영 부진 탓에 자본 관계를 해소했으며 이후 VW등과 제휴를 모색했지만 자본 수용에 대해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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