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경제·산업경제
일본의 가파른 임금인상, M&A 촉발? 아니면 내수 자극?
최미림 기자  |  meelim0128@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8.09  11:05: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일본 도쿄역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일본이 1990년대 이후 가장 가파른 임금 상승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환호와 두려움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 이동수 매크로 전략가, 안장현 마켓 애널리스트 등이 작성한 '골든 인베스팅 아이디어' 에 따르면 8일(미국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의 일본 경제 진단이 눈길을 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일본의 임금이 약 20년래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오랫동안 일본 중앙은행이 적절한 인플레이션 수준을 갖춰야 한다면서 진행한 캠페인의 작은 승리로 여겨진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7일 발표된 공식 자료에 따르면 6월 일본의 현금 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3.6%나 증가했다"면서 "이는 1997년 이후 가장 큰 증가세일 뿐 아니라 다음으로 가장 높은 증가 폭 보다 1.5ppt 높은 수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실업률이 2.4%에 불과하지만, 고령화와 안정적, 또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의 인플레이션은 일본의 2%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기 힘들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BCA 리서치의 외환 전략 담당 부회장인 Mathieu Savary는 이 매체를 통해 "일본 노동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의미 있게 상승하기 전에 진정한 압력솥이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재 일본관련 투자자들은 임금상승이 기업 이익을 압박해 국내 기업 간 M&A(인수합병)로 이어질지, 소비증가로 내수 중소기업들이 수혜를 볼 지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최미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페이스북이 미국증시 살렸다...FAANG & 반도체 '껑충'
2
CLSA "부동산 급랭, 한국 소비한파 촉발할 것"
3
산업은행, 용역직원 정규직전환 갈등에 외주개발자 사망사고까지 '잇단 잡음'...문재인 정부 정책 부합?
4
"트럼프 좌충우돌"... 미국증시 금융주 '연일 추락' & FAANG은 '혼조'
5
코스피, 삼성바이오 · 삼성물산 급등 vs 셀트리온 추락...무슨 일?
6
"사우디 원유생산 폭증"...국제 유가 & 러시아증시 '동반 하락'
7
코스닥, 셀트리온헬스케어 급락 vs 아난티 '훨훨'
8
달러 또 '절상' vs 엔화환율 또 '상승'...美-유럽서 무슨 일?
9
"美 금리인상 공포 엄습"...미국증시 FAANG '혼조', 반도체 · 바이오 · 車 '하락'
10
中 2025 프로젝트 수정?...미국증시, FAANG 뜨고 금융주 추락 멈췄다
굿모닝 경제 뉴스
ECB "유로존 성장률 전망 하향"
13일(현지시각) 유럽증시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내용...
유가 급반등...사우디 & IEA에서 무슨 일
美 달러 강세에...국제 금값 하락 마감
美 달러, 유로화, 엔화환율 변동폭 미미
Hot 클릭 뉴스
일본 수도권 집값 4개월만에 하락
일본 수도권의 11월 주택가격이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부동산정보회사...
버라이즌, 5G 투자에 1만명 구조조정
미국인, 살고 싶어하는 곳은 '플로리다'
'김혜수'는 왜 태어나지 못했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