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호조 영향...원예용품 등도 잘 팔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가정용주택 건축용품 유통 대형매장인 홈 디포(The Home Depot)가 14일(현지시각) 발표한 2018년 2분기(5~7월) 결산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304억 6300만 달러(약 3조 3800억엔), 순이익이 31% 늘어난 35억 6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주택시장의 견조한 상승세 영향과 예년보다 기온 상승이 빨라진 원예 등 계절용품도 호조세를 보였다고 최근 미국 및 일본의 미디어들이 보도했다.

기존점 매출액은 8% 증가해 시장 전망(6.6% 내외)을 크게 웃돌았다. 일시에 1000달러를 넘는 고액 구매가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가운데 고객의 평균 구매액이 66달러 20센트로 5% 증가했다. 온라인 통신 판매 매출도 약 26% 증가했다.

홈 디포는 지금까지 전기 대비 6.7% 증가를 예상했던 올해 연간 매출액을 7%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5% 증가를 예상했던 기존점 매출액도 5.3% 증가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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