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성향도 주목 대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엔씨소프트가 최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노무라증권이 이를 진단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365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325% 증가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노무라증권은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부합했으며 오는 11월 13일까지 유통주식 수의 3.1%에 해당하는 주식을 매입해 자사주로 보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19년 1분기까지 신작 출시가 없기 때문에 이 때까지는 분기 실적이 하락하겠지만 리니지M 매출 하락속도는 3분기로 예정된 신규 업데이트에 달려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넷마블 로열티 감소와 리니지M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반영해 2018년 영업이익 전망을 5% 하향조정하지만 신작 출시 가시성 개선을 반영해 2020년 영업이익 전망을 10% 상향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목표가도 올린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2019년과 2020년 EPS(주당순이익) 성장률 각각 60%와 14%, 순현금 증가세, FCF(미래현금흐름)의 견고한 창출 등을 목표가의 배경으로 꼽는다"며 "약 35%의 배당성향이 유지될 전망으로 2018년과 2019년 배당수익률 1.6%와 2.6%를 각각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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