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수요 주목해야"...주식투자는 늘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노무라가 한화케미칼에 대해 16일 “화학 부문이 태양광 부문의 하락을 보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노무라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동사 주가가 코스피를 19% 언더포펌 했는데 미국 태양광 수입 관세 인상, 중국의 보조금 인하와 관련된 리스크들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2분기에 태양광 부문 실적이 적자전환 한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태양광 사업의 효율성을 개선하려고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노무라는 “현재 2018년 PER(주가수익비율) 4.3 배, PBR(주가/ 주당순자산가치) 0.5 배, ROE(자기자본이익률) 12.4%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여기에 최악의 시나리오가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노무라는 따라서 “상승 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예상보다 좋았던 화학 부문 실적을 반영해 2018년 당기순이익 전망을 4% 상향하고 이를 반영해 목표가를 샹향한다”고 전했다.

노무라는 “한편 미국의 태양광 셀 수입 관세 인상과 중국의 보조금 인하로 태양광 제품들의 가격이 급락했다”면서 “BNEF나 SolarPower는 글로벌 태양광 산업 관련 수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노무라는 “올해 이들 수요 증가율이 -1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중으로 동사와 같은 주요 태양광 업체들에게 이러한 상황이 덜 경쟁적인 기업들의 구조를 개편할 기회이자 태양광 산업의 수요가 다시 증가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가를 2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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