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컨센서스 웃돌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16일 지주회사인 LS의 2분기 실적을 진단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CLSA는 “LS의 2분기 실적은 전망치에 부합했고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CLSA에 따르면 LS케이블은 구리 가격 강세로 예상보다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통신케이블과 파워케이블에 힘입어 전년 대비 61% 늘어났다. LS산전은 파워시스템 회복 덕분에 영업이익이 49% 증가했다. 또한 LS니꼬동제련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외화환산손실로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CLSA는 “3분기 실적 하락 우려로 조정을 받은 LS산전에 대한 시장의 전망 하락을 반영하고 투자자산에 50%의 디스카운트를 적용해 LS의 목표가를 하향하지만 투자의견으로 아웃퍼폼(Outperform)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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