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에이션에도 주목할 필요"...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오전 증시에서 한국콜마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오전 11시 44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2.93% 상승한 7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 측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이 3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44.1% 늘어났다고 14일 공시했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는 “CJ헬스케어 인수로 인한 예기치 못한 비용을 반영해 2018년 영업이익 전망을 5.5% 하향하지만 강력한 국내화장품 ODM(수탁생산) 사업을 반영해 2019년과 2020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3.3%, 4.4% 올린다”고 밝혔다.

또한 "CJ헬스케어 인수로 인한 사업모델 희석 우려, 예기치 못한 유상증자 등으로 주가가 부진했지만 현재 2019년 PER(주가수익비율) 16.9배로 경쟁업체들 대비 40~50% 낮게 거래 중이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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