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이 무역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를 시작했지만 텐센트의 실적부진이 미국과 터키 간 갈등과 함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화환율은 전날 역외환율이 예고한 대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30.1 원에 마감됐다. 전 거래일보다 2.2원(0.21%) 올랐다. 지난 14일 서울 시장에서 1127.9 원에 마감된 원화환율은 15일 역외시장에서 1132.2 원으로 올랐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6시12분(한국시간) 현재 110.78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4%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20.13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23.41 원보다 낮아졌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73 달러로 0.25%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706 달러로 0.07% 상승했다. 위안화는 0.3% 절상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8월말 미국을 방문할 것이란 소식으로 유로와 위안화가치가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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