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MLCC도 꾸준히 성장할 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골드만삭스가 17일 삼성전기에 대해 "MLCC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진단해 눈길을 끈다.

삼성전기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097억원과 2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192.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 부품솔루션 OPM(영업이익률)은 27.2%, MLCC OPM은 28.9%로 추정되지만 상반기 전체로 보면 부품솔루션 OPM 28.8%, MLCC OPM 30%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두 데이터는 견조한 MLCC 수급으로 MLCC 가격과 수익성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또한 "MLCC 강세가 이어질 경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MLCC 성장 개선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와 내년까지 MLCC ASP(평균판매단가)와 OPM 추가 상승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삼성전기는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 대비 0.36% 상승한 14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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