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닷 매출도 꾸준히 성장"...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17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CLSA는 “2분기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성장하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부합했다"며 "QD(퀀텀닷) 매출이 삼성전자의 OLED TV 판매에 힘입어 예상치를 넘어섰고 H2O2도 마진을 방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H2O2 공급이 더 타이트해지면서 가격도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2019년부터 계속 추가되는 신규 설비 덕분에 H2O2 매출 성장이 확보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CLSA는 “한솔씨앤피 지분 전량 매각을 발표한 것은 사업 효율성 개선, H2O2 확장을 위한 자본 확보 차원에서 좋은 결정이라고 판단한다"며 "2018년과 2019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6%, 3% 상향하고 이를 반영해 목표가도 올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한솔케미칼은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0.48% 상승한 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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