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브라질은 넓고 물자 풍부해 관광하기 좋은나라로 떠 올라"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브라질이 중국 중노년층의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중국 언론
신화망(新华网)이 19일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 관광객은 해외여행의 목적지를 남아메리카 국가에 돌리기 시작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출국여행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 국가에 속한다. 브라질 관광업계는 이미 중국에 초점을 맞췄다. 브라질 관광부는 여러 차례 중국에서 관광추진 이벤트를 가졌고, 브라질 국가관광회사도 중국의 온라인사이트에서 브라질 관광을 선전했다.

특히 2014년 브라질월드컵, 2016년 리우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관광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많은 중국인들에게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나라로 각인됐다. 2017년 10월 1일부터 중국-브라질의 비자신청 간편화정책이 실시됐고 양국은 관광, 친척방문, 상업업무를 목적으로 하는 양국국민들에게 유효기간이 최장 5년인 왕복비자를 발급했다. 브라질여행은 중국관광객에게 있어서 더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됐다.

이 매체는 “브라질은 영토가 광활하고 물자가 풍부하며 지형도 다양해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브라질을 방문하는 중국인은 주로 2개의 부류로 나뉜다”고 밝혔다. 이어 “퇴직노년층을 위주로 하는 일반 관광객은 경제토대가 튼튼하고 여유시간이 있어 남아메리카여행에 일반적으로 2,3개 국가를 선택한다”고 신화망은 설명했다. 또한 “다른 부류는 고급개인여행을 즐기는 40대 안팎의 중년층으로 그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독특한 개성화 체험”이라고 신화망은 덧붙였다. 현재 이  두 부류의 관광객은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신화망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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