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수요 둔화 큰 염려 없을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0일 장 초반 SK하이닉스 주가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0.94% 상승한 7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는 대체로 긍정적인 진단을 내놓았다.

CLSA는 “길어지고 있는 DRAM 사이클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5G, AI, 자율주행차 등 신규 동력이 부상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수요는 견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CLSA에 따르면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지만 DRAM 공급업체들이 장비 설치 속도를 늦추거나 재고축적을 고려하고 있어 업계의 전반적인 공급 증가율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2019년에 DRAM ASP(평균판매단가) 하락이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 것보다 더 완만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CLSA는 이어 "DRAM 사이클과 ASP 하락 우려가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배당성향 상승, 낮은 밸류에이션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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