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판매단가 · 중량 상승 등 지속돼"...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0일 글로벌 투자기관인 골드만 삭스가 7월 MLCC 수출을 분석하며 삼성전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진단을 내놓았다.

골드만삭스는 “한국무역협회가 17일 발표한 7월 MLCC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월간 MLCC 수출액은 1억8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2%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수출 ASP(평균판매단가)도 1000개 당 6.76 달러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다시 썼다”고 전했다.

또한 MLCC 평균 수출 중량도 개당 24.2kg으로 전월 대비 8%,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하며 2009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타이트한 수급과 IT MLCC로의 제품 믹스 개선, 자동차 MLCC 믹스 상승 때문으로 판단되며 특히 자동차 MLCC 믹스 상승이 ASP와 중량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골드만삭스는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강력한 MLCC 수출 데이터로 미뤄볼 때 향후에도 MLCC 수급이 계속해서 탄탄할 것이며 삼성전기는 이에 따른 최대 수혜자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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