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케이뱅크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시니어 모바일금융 전도사로 나선다.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는 시니어 고객들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 모바일 금융교육을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은행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디지털 금융의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 지원활동을 위한 추진단(TF)을 구성했다. 총 10여명으로 구성된 케이뱅크 직원들은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해 50대 이상 고객들의 상담내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교안을 직접 제작했다.

교안은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트랜드 ▲모바일 뱅킹의 특징 및 서비스 소개 ▲금융의 미래 진화 모습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금융상품한눈에'를 통한 금리비교법 등 금융 실생활의 꿀팁으로 꾸려졌다. 교안 완성 후 강사진으로 활동하는 직원들은 강의내용과 시니어 고객들의 예상 질문 등을 미리 파악해 실전연습을 진행했다.

옥성환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급변하는 디지털금융 환경에 대한 시니어 고객들의 이해도 향상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강의와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바일 금융에 대한 시니어 고객 분들의 의견도 귀를 기울여 프로세스 개선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27일 라이나생명보험에서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위해 개설한 교육 커뮤니티인 '전성기캠퍼스'에서 1차로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한 데에 이어 이달 17일에도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케이뱅크는 이달 하순에도 라이나 전성기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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