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달러가 주요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가 약해진 때문도 있지만, 그동안 달러 약세에 대한 조정으로도 풀이된다. 대부분의 환율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원화환율은 3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 소폭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18.9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5원(0.04%)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해 커다란 진전은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22일 오후 5시34분(한국시간) 현재 110.39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7%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13.59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15.58 원보다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556 달러로 0.13%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873 달러로 0.22% 하락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유죄인정과 대통령선거 참모였던 폴 매너포트의 유죄평결이 미국 국채 매입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2.832%로 전날보다 0.013%포인트 낮아졌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