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2일(미국시각)에도 금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번주 들어 미국 달러가치가 계속 절하되자 금값은 이번주 들어 내리 올랐다. 전날엔 모처럼 온스당 1200 달러를 회복하더니 이날에도 1200달러 선 위를 지켰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03.50 달러로 전일 대비 0.30% 상승했다. 이틀 전 0.88% 상승, 전날 0.50% 상승에 이은 것이다. 이번 주 들어 약 1.6% 오르면서 지난주 하락분을 만회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준 금리인상 비판” 속에 이번 주 들어 달러는 절하되고 금은 상승하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이날 연준은 8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는데 연준 위원들은 트럼프의 금리인상 비판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 확인됐다. 9월 금리인상 강행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는 0.19% 하락했고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이날 추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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