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멕시코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이 타결되고 캐나다도 동참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바다 건너 머나먼 곳의 일이다. 세계 무역의 최대현안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NAFTA 타결 전망의 영향은 제한적이다. 원화환율은 장중 소폭 하락에서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10.2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2원(0.02%) 올랐다. 오전에는 한 때 전일대비 3.1원 낮은 1106.9 원을 기록했으나 장 마감을 한 시간 앞둔 무렵부터 전일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로이터에 따르면, JP모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로 200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9월5일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NAFTA 협상 타결이 중국과의 협상에 앞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7분(한국시간) 현재 111.19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998.47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수준과 같았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669 달러로 0.22% 하락했고 파운드가치는 1.2871 달러로 0.02%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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