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언급한 새로운 관세 가능성이 서울 외환시장을 지배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28.4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5.6원(0.50%)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2670억 달러 규모 중국 상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부과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로이터는 신흥국시장의 지표로 간주되는 호주달러가치가 이날 1.3% 폭락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호주달러가치는 10일 오후 4시27분(한국시간) 현재 1호주달러당 0.7106미국달러로 전주말보다 0.01% 내려갔다.

엔화환율은 1달러당 111.00 엔으로 0.01%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16.58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12.03 원보다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551 달러로 0.04%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932 달러로 0.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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