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간 1만5천대 팔려...경차들이 상위권 석권

▲ 경차 'N-BOX'. /사진=혼다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혼다(Honda)의 경차 '엔박스(N-BOX)'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자동차판매협회 연합회와 경자동차협회 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지난달 차종별 일본 국내 신차 판매 대수 조사 결과, 혼다의 엔박스가 전년 동월 대비 53.9% 늘어난 1만5509대로 1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혼다는 지난해 9월 자동 브레이크 등 안전 기술을 표준 장비한 신형 차량을 선보인 이후 줄곧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2위는 스즈키의 경자동차 '스페시아(Spacia)'로 전년 동월 대비 63.8% 늘어난 1만974대로 나타났다.

3위는 닛산자동차의 소형차 '노트(Note)'가 9.9% 늘어난 1만647대로 경자동차 이외의 자동차 중에서 톱을 차지했다. 4위는 닛산의 경자동차 '데이즈(Dayz)', 5위는 다이하쓰공업의 경자동차 '탄토(Tanto)'로 상위 5위 중 4개가 경자동차였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한편 지난 7월에도 경차가 상위 차종을 석권하면서 3위였던 데이즈가 4위로, 5위였던 노트가 3위로 올라 서는 등 순위만 일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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