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륙에서 홍콩까지 가는 코스가 가장 인기 높아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국경절(10월 1~7일) 황금연휴를 앞두고 홍콩 고속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내륙 여객이 고속철도를 이용해 홍콩을 방문하려는 의향이 강했다. 10월 1일 선전 푸톈(福田), 선전북에서 홍콩으로 가는 수십편의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황금연휴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베이징-홍콩의 왕복티켓도 모두 팔렸다.

13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홍콩고속철도 인터넷 예매사이트와 중국내륙의 기차표 예매사이트인 ‘12306’에서 일부 날짜의 티켓은 모두 매진됐다. 특히 중국내륙의 온라인 티켓판매 속도가 홍콩에 비해 빨랐고 비즈니스 석도 더 많이 팔렸다.

국경절 황금연휴는 중국내륙 여객이 홍콩을 방문하는 피크타임에 속한다. 특히 10월 1일 선전 푸톈에서 홍콩까지 가는 열차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홍콩고속철도 인터넷 사이트에 의하면 40개 운송편은 이미 매진상태로 오직 23개 운송편이 판매되고 있었지만 대부분 일등석과 2등석이 남았을 뿐이다. 10월 1일 광저우에서 홍콩으로 가는 운송편도 일반석이 모두 매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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