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모멘텀 다수 존재"...그러나 주식투자는 늘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HSBC가 14일 원익머트리얼즈를 분석하면서 “하락에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HSBC는 “메모리와 OLED 섹터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도 다운스트림 변동성을 버텨낼 것이고 고마진 제품들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고객 기반 확대, 그리고 진입장벽이 높은 소재 관련 현지 공급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와 같은 여러 촉매들이 이익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1분기 실적은 낮은 계절성과 삼성디스플레이 OLED 가동률 하락으로 부진했지만 2 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21% 상회하며 좋았고 OPM(영업이익률)도 21%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HSBC는 “상반기에 3D NAND 생산 관련 가스 매출이 견고한 실적을 이끌었고 하반기에는 DRAM 생산 관련 가스 매출이 힘을 더 보탤 전망”이라며 “주 고객사의 신규 반도체 CAPA 가동으로 관련 고마진 특수 가스 출하 증가, 지속적인 소재 현지 공급노력이 결실을 거둔 데 따른 완성품 매출 비율 상승, 국내 주요 DRAM 업체와 해외 파운드리 업체로 고객 기반 추가 확대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HSBC는 “이에 힘입어 올 매출은 2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40 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가격 8만6000원,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한다고 HSBC는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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