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엔 손익분기점 도달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9일 오전 증시에서 한국타이어 주가가 4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이날 오전 10시 47분 현재 전일 대비 5.03% 상승한 4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테네시 공장의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때문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는 이날 “한국타이어의 미국 공장은 실적 안정화로 4분기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면서 단기적인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기관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미국 공장을 기반으로 미국 내의 일본 OEM(위탁생산) 업체들 사이에서 시장점유율 상승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시장점유율 상승과 프리미엄 타이어 판매 증가를 통한 제품믹스 추가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모건스탠리는 전망했다.

이 기관은 이어 “2019년 PER(주가수익비율) 7.9 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8배로 과거 평균을 밑돌고 있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측면에서도 눈여겨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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