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전날에 이어 또 올랐다.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및 공급부족 가능성이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약보합으로 거래된 것도 유가엔 나쁘지 않은 뉴스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1.12 달러로 1.80% 상승했다. 또한 이날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79.22 달러로 0.24% 올랐다.

전날에도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각각 1.41%, 1.29% 상승한 바 있다.

유가가 이틀 연속 오르자 이날 뉴욕증시 S&P500 지수군 내 에너지 섹터의 주가는 0.38% 상승했다. 주요 정유주 중에서는 쉐브론(+1.17%) 엑손모빌(+1.20%) BP(+0.96%) 로얄더치쉘(+0.36%) 등의 주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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