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경제·산업경제
센트럴파크 주택, 인근보다 3억원 더 비싸
곽용석 기자  |  felix332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9.29  11:16:1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뉴욕의 센트럴 파크가 바로 붙어 있는 곳에 살기 위해, 얼마나 돈을 더 지불해야 할까.

미국 부동산정보회사 프로퍼티 샤크(Property Shark)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웃지역 보다  센트럴 파크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곳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다른 인접 지역보다 27만7000달러(3억775만원)를 더 많이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트럴 파크와 경계를 이루는 곳(블럭)의 아파트들 평균 거래 가격은 140만 달러(15억5540만원)였으며 다른 지역(해당 블럭이 속한 동네)의 평균가격은 112만3000 달러(12억4765만원)인 것으로 나타나 다른 지역보다 25%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이번 보고서는 얼마나 더 많은 뉴욕 사람들이 843 에이커(약 100만 평)의 센트럴 파크 근처에 살기 위해 기꺼이 돈을 쓰는지 살펴본 것으로 이를 소위 '센트럴 파크 효과' 라고 부른다. 분석에 따르면, 공원 전체의 첫 번째 구간을 따라 위치한 9개 지역의 아파트들의 중간 판매가격은 인근 지역 가격보다 평균 25% 더 비쌌다. 가장 시선을 끈 지역은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레녹스 힐 지역으로 인근 동네보다 93%나 더 비쌌다.

이 보고서는 올해 1~8월 사이에 공원과 인접한 모든 지역에 대한 아파트(코업과 콘도) 가격을 조사했다. 매매 데이터에 따르면 '레녹스힐' 의 첫 번째 블럭에 있는 유닛들은 230만 달러(25억5530만원)로 인근 지역 119만 달러(13억2209만원)의 중간 가격 대비, 93%라는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레녹스힐은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센트럴 파크 근처에 있는 가장 비싼 동네인 60번가에서 77번가에 이르는 곳이다.

다음으로 차이를 보인 곳은 '카네기 힐'로서 공원과 맞닿아 있는 첫 번째 블록에서 주민들은 중간규모 평균가격인 220만 달러를 지불했다. 이는 인근 동네의 평균가 약 180만 달러 보다 40만 8314 달러를 더 지불해야 했다.

한편, 공원보다 인근 동네 단지 매매가가 더 높은 곳도 있다. 센트럴 파크 남단으로 공원 주변의 건물에서 중간규모 판매가격이 이웃 지역 가격보다 낮은 유일한 지역이다. 두 개의 블록으로 이루어진 두 개의 건물 행렬뿐이라서 이 연구에 포함된 가장 작은 지역이란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프로퍼티 샤크는 밝혔다. 전반적으로, 센트럴 파크 옆에 있는 코업(조합아파트)은 같은 장소에 있는 콘도보다 올해 더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2018년 1월과 8월 사이에 공원 근처의 코업들은 150만 달러에 팔렸고 콘도는 130만 달러에 팔렸다.
 
맨해튼 전체적으로는 콘도가 코업보다 비싸다. 코업의 평균가는 91만5000달러였으며 콘도는 150만 달러에 팔렸다. 코업은 콘도보다 매매나 렌트를 놓을 경우 조건이 까다로워 재산권행사에 일부 제약이 있어 가격이 콘도보다 낮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곽용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미국증시, 반도체 · IT · 금융 · 바이오 · 車 · FAANG 무차별 추락, 왜?
2
미국증시 쇼크? 노딜 브렉시트?... 금주 증시 여건은?
3
유럽증시 붕락세는 일부 진정됐지만....불안 여전, 왜?
4
페이스북이 미국증시 살렸다...FAANG & 반도체 '껑충'
5
CLSA "부동산 급랭, 한국 소비한파 촉발할 것"
6
"OPEC 등 120만 배럴 감축"...유가 & 러시아증시 급등했지만, 향후 변수는?
7
통신사들, '5G 상용화' 경쟁 본격화...내년 주가 전망은?
8
"트럼프 좌충우돌"... 미국증시 금융주 '연일 추락' & FAANG은 '혼조'
9
中 올해 창업 10만개...'알리페이'가 유니콘 기업 선두
10
코스피, 삼성바이오 · 삼성물산 급등 vs 셀트리온 추락...무슨 일?
굿모닝 경제 뉴스
달러 또 '절상' vs 엔화환율 또 '상승'
11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치가 전날에 이어 또 절상됐다...
미국증시 금융주 '추락' & FAANG '혼조'
유가 소폭 반등에도, 美 에너지 주 하락
미-중 무역협상 진전?...유럽증시 급등
Hot 클릭 뉴스
미국인들 살고 싶은 곳은 '플로리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주택가격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많은 주택...
'김혜수'는 왜 태어나지 못했나
신동빈에게 축포가 된 박항서 '승리'
"집값 올라도 소비 안 늘어...소비 위축"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