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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석방 때 9원 올랐던 원화환율, 신동빈 석방 후 2.3원 상승
이재용 석방 때 9원 올랐던 원화환율, 신동빈 석방 후 2.3원 상승
  • 장경순 기자
  • 승인 2018.10.08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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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달러 강세 속에 원화환율이 10월 들어 지속 상승하고 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32.7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2.3원(0.20%) 올랐다. 지난 달 말 1109.3 원에서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갈등에 이어 해킹 논란까지 벌이고 있어 투자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현재 대형은행 15.5%, 소형은행 13.5%인 지불준비율을 오는 15일부터 1%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지난 주말 미국의 9월 고용지표 발표 후 약세를 보였던 달러는 8일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로 돌아섰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55분(한국시간) 현재 113.76 엔으로 전주말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4%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995.69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994.33 원보다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487 달러로 0.32%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3063 달러로 0.43% 하락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지난 2월5일 원화환율은 8.8원 올랐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주말 석방된 이후 첫 거래일인 8일 원화환율은 2.3 원 올랐다.

두 경우 모두 원화환율이 미국의 영향 등으로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받고 있을 때다. 변동 폭을 모두 한국 사법체계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2015년 국민연금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과 현대자동차 그룹의 한전 부지 매입은 국제투자자들에게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실망을 안겨줬다.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법원의 관대한 처분이 비슷한 상황을 만들 것인지를 당분간 주목해야 할 상황이다. 이는 해당기업의 개별주가 등락과 별개인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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